“서경배 회장님, 제발 이니스프리를 살려주세요!”
이니스프리 가맹점주, 분노와 눈물의 절규…상생 위한 결단·대책 촉구 “동일 가격정책은 가맹사업의 본질”…본사 앞 시위·항의서한 전달 “존경하는 서경배 회장님! 단순히 어렵고 힘들어서 이 자리에 모인 것이 아닙니다. 죽기 직전에 놓여있는 이니스프리 가맹점주들이 이렇게 눈물로 호소합니다. 어려우면 저 한 명은 이니스프리 가맹점을 그만두면 그뿐입니다. 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이니스프리 가맹점주들은 물론 개인적인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한 가맹점주들은 아들, 딸들에게 자랑스럽게 매장을 물려주고 싶었습니다. 예전의 그 자랑스럽던 이니스프리는 어디로 가고 이처럼 가맹점주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상황에 이르게 했습니까? 다시 한 번 눈물로 호소합니다. 죽어가고 있는 이니스프리를, 제발 살려주십시오. 선대 서성환 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우리나라, 아니 세계 최고의 화장품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하셨던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경배 회장님께 이렇게 간절히 부탁합니다!” 김미정 이니스프리 경남 함안점 대표는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 채 분노와 눈물로 절규했다. 오늘(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 발족식과 이어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시위에